MZ세대 나이/뜻/특징/기준 정리, 엠지세대 다음 세대는?(Feat. 잘파/젠지/알파세대)

여러가지 세대를 구분하여 말하는 용어들이 많지만 MZ세대만큼 많이 거론되고 있는 단어도 없는 것 같은데요. 도대체 MZ세대가 뜻하는 나이가 어디까지인지와 특징을 살펴보고 엠지 다음 세대는 무엇인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세대 뜻과 나이 기준은?

MZ세대는 M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젠지세대)를 묶어서 부르는 말로 2000년대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한국만의 신조어입니다. 보통 엠지세대 / 엠제트세대로 부르는데, 이제는 하도 들어서 너무 익숙한 말이 되어버렸죠?

M세대나 Z세대는 전세계적으로도 보통 스마트폰 보급률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에 나라마다 정확한 년생은 다르지만 서울대 인구학연구실 자료에 따르면 1985년부터 2010년도 초반 사이를 MZ세대 나이로 구분 짓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1980년대 초반부터를 기준으로 삼기도 해서 거의 30년에 가까운 세대를 하나로 묶어서 표현한다고 보면 되며, 40대 중반 정도 되는 기성세대와 그 아래 세대를 MZ세대로 구분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범위가 넓습니다.

MZ세대-나이-뜻-기준-세대구분표-베이비부머-X세대-Y세대-밀레니엄-밀리니얼-Z세대-젠지세대-알파세대-잘파세대-기준-년도
세대구분 그래프

우리가 보통 부르는 세대 구분에는 베이비부머 / X세대 / 엠지세대 정도로 구분해서 부르며, 좀 더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위 사진과 같은데요. 최근에는 젠지세대(Z세대) 라는 말이 또 다시 급 부상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586세대 / 686세대로도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중간 급 위치에 있는 X세대를 포함하여 기성세대로 부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MZ세대에서 밀레니엄 세대인 Y세대를 떼고 Z세대 이하를 잘파세대로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 이전의 시기의 알파세대들을 굳이 알파라고 까지는 부르지 않으며, 최근에는 10대 학생들부터 20대의 사회초년생 까지를 젠지세대(Z세대), 20대에서 30대 중후반 정도의 젊은 사람들을 MZ 세대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 트랜드 인 것 같습니다.

엠지세대 특징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과연 엠지세대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매우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SNS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변화에 민감하고 트랜디한게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소비에 있어서도 타인의 시선을 굉장히 많이 신경 쓰기 때문에,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벌꿀아이스크림, 마라탕, 탕후루, 대왕 카스테라, 현재는 요아정(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이들은 보편적으로 개성도 뚜렷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끈기와 근성 혹은 참을성이 부족한 편이며 외부의 공격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겉으로는 멘탈이 강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멘탈이 약한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들어갔다가 크게 좌절하고 퇴사 후에 구직 활동조차 안 하는 ‘쉬었음’ 으로 응답한 청년들이 역대 최대치인 44만 3천명인데는, 원하는 괜찮은 일자리가 없는 게 가장 크겠지만 이런 MZ 세대의 특징들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연합뉴스 – ‘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 75%는 “일할 생각 없다”

마치며

이상으로 참 범위도 넓고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버린 MZ세대의 나이 및 특징 그리고 엠지세대 다음을 이어갈 새로운 세대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잘파세대 및 젠지세대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들을 추가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