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S N 차이, 사람들 사이를 가로 막는 커다란 벽, 서로를 이해 못 하는 이유

[MBTI S N 차이]

왜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MBTI S N 차이 이해하기

1. 감각형(S) 직관형(N) 차이 간단히 짚고 넘어가기

상대가 평범한 사람인데, 유난히 나랑 말이 안 통한다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같은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는데도 완전히 딴소리를 하는 경험 같은거요. 그렇다면 MBTI 4개의 알파벳 자리 중 이 두번째 자리인 감각(S)과 직관(N)의 차이로 그렇게 느꼈을 가능성이 큽니다. MBTI의 창시자 마이더스도 “S와 N의 차이는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는 커다란 벽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 두번째 자리는 ‘인식기능’ 이라고 이전에 얘기를 했었죠. 즉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건데요. 같은 경험을 하고도 서로 그 상황에 대해 얘기해보면 전혀 다른 얘기를 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S의 경우 마치 나무를 보고, N의 경우는 숲을 보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S는 그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일들을 마치 카메라나 녹음기처럼 기억하는 반면, N들은 전반적인 상황의 흐름, 분위기 등 큰 그림 혹은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 기억하기도 합니다.

N이 S보다 디테일이 떨어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둘이 얘기를 하면 이 디테일에서 차이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인식의 차이 때문에 직관형이 쓰는 단어와 감각형이 쓰는 단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감각형(S)의 대표적인 특징

  • 오감에 의존한다.
  • 주위 현실에 집중한다.
  •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 경험적이고 실용성을 중시한다.

직관형(N)의 대표적인 특징

  • 직관이나 통찰력에 의존한다.
  • 주위 현실보다는 주변을 탐색하는데 집중한다
  • 추상적이고 창의적이다
  • 패턴 연결을 통한 탐색을 선호한다

2. MBTI S N , E I 와의 결합

ES는 극외향, EN은 외향, IN은 극내향, IS는 내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인식기능 측면에서 얘기해보면, EN 유형은 E 때문에 N의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다보니 쓰는 단어가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실수를 하기 쉽고, IN 유형은 N성향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내면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딴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

IS 유형은 내향적이면서도 현실적이어서 다른 사람에 대체로 관심이 없으며 현재 나의 관심사가 중요하고, ES유형은 E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지만 친한 친구의 헤어스타일 변화나, 투자 얘기 등 그 관심이 현실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MBTI S N 서로를 이해하기까지..

E-I와 J-P는 행동의 차이라면, S-N과 T-F는 생각의 차이라고도 볼 수도 있는데요. 행동의 차이는 “그래 뭐 저럴 수도 있지”하고 이해하고 넘어가기 쉬운 반면에 생각의 차이는 이해하기가 조금은 어려운거 같습니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을 단순히 이해 못 할 대상으로 판단하는 것 대신,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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