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같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플러팅이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그 뜻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플러팅 하는 방법 및 멘트를 통하여 플러팅 장인이 되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러팅 뜻
플러팅(Flirting)이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유혹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행위를 뜻합니다. 다른 말로는 ‘추파를 던지다’, ‘대시하다’, ‘끼 부리다’, ‘작업을 걸다’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덜 노골적이고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을 가지는 단어입니다.
즉 대놓고 끼 부리거나 작업을 거는 것보다는 좀 더 부담 없는 느낌으로, 상대를 나의 이성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하는 호감 표현 혹은 가벼운 섹슈얼한 말과 행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상대 이성에게 은근히 표현을 하지만 상대방은 이 표현이 호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긴가민가 고민하게 되는 행위가 바로 진정한 최근에 이야기 하는 플러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러팅 잘 하는 방법 및 멘트는?
플러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상대방에게 하여금 나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원하는 이성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플러팅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은근한 관심 표현 하기
상대방에게 내가 너한테 이성적 호감이 있다는 것을 은근히 어필을 해야 합니다. 단 상대방이 부담을 가질 정도의 적극적인 표현보다는, 헷갈리는 감정을 느끼도록 애매한 표현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예를 들면, 긴 생 머리의 여자에게 나는 긴 생 머리를 한 여자가 좋다고 하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난 자기 관리하는 남자가 좋다고 하는 등 직접적으로 상대방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 얘기로 충분히 착각 할 수 있는 멘트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리액션 해주기
리액션을 잘 해주면 굳이 이성적 호감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천성적으로 공감의 동물이기 때문에 잘 웃어주고 맞장구를 쳐주면 보이지 않는 유대 관계가 형성 될 수 있습니다.
리액션을 할 때는 아이컨택과 잘 웃어주고 공감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중간 중간 상대방 이야기에 추임새를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이야기에 맞춰 고개를 끄덕여 주거나, 박수를 치는 등 약간의 바디랭귀지를 같이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 행동 미러링 하기
미러링 효과(Mirroring Effect)이란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상대의 가벼운 행동부터 표정 및 말투 등의 행위를 무의식 중에 따라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를 반대로 의식적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미러링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하여금 라포르를 형성하거나 무의식적으로 호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음료를 마시려고 할 때 맞춰서 음료를 마시거나, 입가를 닦으려고 할 때 맞춰 닦거나, 상대가 턱을 괴고 이야기를 할 떄 같이 턱을 괴는 등의 행동을 티가 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해주면 좋습니다.
가벼운 칭찬으로 심리적 거리 좁히기
상대방에게 리액션을 해줄 때 가벼운 칭찬을 해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 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성 관계에서 칭찬은 굉장히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칭찬은 너무 노골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간접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너무 재밌게 잘 한다’, ‘목소리 좋다는 말 많이 들었죠?’, ‘인기 많으셨을 거 같은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옷을 참 잘 입는 것 같다’ 등 가볍지만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칭찬을 대화 도중 해주면 좋습니다.
가벼운 스킨십으로 물리적 거리 좁히기
아무래도 이성적으로 설렘을 느끼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스킨십입니다. 단 여기서 절대로 너무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해서는 안되고 의도적인 스킨십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을 걸어갈 때 상대방이 휴대폰으로 유튜브나 인스타를 보고 있으면 뭐 보고 있냐며 살짝 거리를 좁히거나, 마주 보고 앉아 대화를 할 때 실수로 다리를 가볍게 툭 건들거나, 웃을 때 어깨를 가볍게 툭툭 치거나 손 크기를 비교해보는 등 고전적이지만 은근히 잘 먹히는 플러팅 기술입니다.
자신의 이상형 드러내기
‘은근한 관심 표현하기’ 부분에서 언급한 것 외로도, 상대방이 나의 이상형에 가깝기 때문에 너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자신의 이상형을 통해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의 이상형의 특징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데 바로 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나는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 ‘나는 잘 웃고 밝은 사람이 좋다’, ‘나는 기댈 수 있는 듬직한 사람이 좋다’ 등 상대방과 부합하는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무의식 중에 스스로 본인이 이상형에 부합하는지 생각해보고, 또 그렇게 더 보이려고 행동하는 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플러팅 방법입니다.
적정선은 지키기
플러팅을 할 때 적정선을 지키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반감을 줘 그저 추파로 끝날 수가 있습니다. 적정선은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찾아가는 것이 좋기 때문에 플러팅을 할 때 상대방이 어느 선까지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지 반응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상대에게만 하고 있음을 어필하기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하여금 단순히 끼 부리는 사람으로 낙인 받지 않고 성공적인 플러팅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한테는 본인이 이러지 않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원래 여자랑 단둘이 술 안 마셔’,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잘 웃어주는 편이야’ 등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은 상대방에서 느끼는 호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간접적으로 어필하면 좋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플러팅 뜻과 원하는 이성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가장 핵심은 상대방이 이게 호감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느끼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할 수 있으니 위 글을 잘 참고하여 플러팅 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